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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암 작업, 디지털미디어II, 2017

 '○●'은 빛이 들어오는 구멍과 그림자가 생기는 구멍의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형태를 뜻한다. 또한 작업 과정 중에 계속 생각하였던 파라미터를 조절한 형태와 우연히 나타나는 형태의 조합으로 생기는 형태의 대비된 작업 방식의 비유적 표현으로 보여질 수 도 있다.

 

 초기에 파라메트릭 디자인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 조절 하여 디자인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 재료와 도구에 관한 고민을 하면서 조절할 수 있는 부분과 우연히 나타나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들은 손으로 작업하며 어떻게 조절하여 다시 디지털 지오메트리에 표현할 지에 대해 생각하였다. 그리 고 손으로 작업한 것들을 토대로 디지털 툴을 다뤘을 때, 어떤 부분을 좀더 세심히 조절해야하고 툴과 맞는 도구의 이용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다.

 여러 시도들을 통해 재료와 도구가 만나 일어나는 반응 에 대해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 그리고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 로보틱스 워크샵 참여자들이 시도하는 것들을 공유하면서 탐구할 수 있었다. 다양한 시도와 시도했던 것들이 실제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보고 보완해 나가거나 새로운 가능 성을 발견하여 발전시키는 것도 흥미로웠다.

 

 특히 팀작업들로 통해 기본적인 재료와 도구의 각각의 특성과 둘이 만날때 생기는 특성들의 조합에 대해 같이 고민하였고, 이것을 디지털 툴로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초기에 생각했던 것들이 최종결과물에서 완전히 나타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가지에 집중하며 디 지털 패브리케이션으로의 첫단계를 내딛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이번 수업에 고민하였던 내용들 토대로 다음 단 계로 발전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로봇작업 : 유승은, 이택수, 장혜림

지도교수 : 황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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