믐믐

​다시세운보행데크 파사드 파노라마 영상 작업, 건축설계VIII, 2017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건물 혹은 도시를 한번에 바라보고 관찰하고 기록하고 분석할지에 대해 생각하였다. 도시와 건축물들을 단순한 이미지의 파편들로 접근하기 시작하였다. 세운상가의 거대하고 단순한 매스와 주변 지역의 조밀하고 복잡한 골목의 부분들을 관찰하고 바라보았다. 각각의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었다. 시간의 레이어가 겹쳐 다양한고 재밌는 광경들도 있고 그것들이 혼잡하게 보여지는 부분도 있었다. 복잡한 세운상가군의 상황이 각부분적인 요소로 바라볼 수 는 있었으나, 한번에 바라보기에는 전체를 바라보기 어려웠다. 

 그 중 가장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보행데크 위 아래 주변 공간을 한번에 바라고 보고자 하였다. 기존의 사진, 영상들로는 이런 관찰이 힘들었고 스트리트 뷰와 같은 360도 이미지들도 한부분에서 보이는 전체를 바라볼 수 있지만, 전체를 한번에 바라 볼 수는 없었다. 새로운 파노라마 이미지가 필요했다. 보행데크 기준으로 긴 파사드가 이어지는 이미지를 얻고자 했고, 이런 파노라마 이미지에서 가운데 보행데크와 기둥과 보가 이루는 모듈들의 모양이 ‘믐믐’과 같이 보여져서 프로젝트 이름을 ‘믐믐’으로 하기로 하였다.

협업 : 배현종 (VoRi lab&studio)

​리뷰북 디자인 : 신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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